미소린, '석애목'으로 차트 1위에 오르며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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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 작성일25-11-28 11:34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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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린, ‘석애목’으로 차트 1위에 오르며 신바람
11월 둘째 주 성인가요차트서 1위
“온다. 온다. 대운이 온다. 내 생애 최고의 대운이 온다!”
미소 린이 2025년 봄 발표한 ‘대운이 온다’(미소 한빈 작사·미소 한빈 작곡)라는 노래의 가사 중 한 부분이다.
이 노래처럼 미소 린에게 정말 대운이 온 것인지도 모른다. 미소 린이 방송과 행사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 ‘석애목’이 10월 27일에서 11월 3일까지 방송횟수를 집계한 차트코리아 주간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석애목’은 그 이전 주 차트에서는 45위였다. 단 1주 만에 44계단을 뛰어 1위에 올랐으니 정말 대운이 온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미소 린은 차트코리아의 홈페이지 성인가요 차트에서 자신의 노래가 1위에 오른 사실을 발견하기 무섭게 그 차트를 카피해 카톡으로 기자에게 보내오며 자랑했다.
당시 그 차트에서는 김용임의 ‘내장산’이 2위,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이 3위를 밟을 정도로 가을과 관련된 노래들이 방송을 많이 탔다.
같은 주 가요종합차트에서도 이용의 ‘잊혀진 계절’ 1위,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 2위, 바이브의 ‘가을 타나봐’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을 노래들이 강세였다.
운봉가야 전설 그린 사랑의 발라드
두 차트들의 3위권 이내에 든 여섯 곡 중 가을과 관련되지 않은 곡은 ‘석애목’이 유일했다. 가을과 관련 없는 노래로 1위로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미소 린이 직접 가사를 쓰고 정의송이 작곡을 한 ‘석애목’은 가야시대 청춘남녀의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발라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운봉가야시대의 전설 속 철 도령과 화 공주의 이야기를 미소 린은 애잔하고 절절한 창법으로 노래했다.
남원시 출신의 미소 린은 어려서부터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즐겨 들으면서 자랐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고 한다.
1980년대 말 남원 고로쇠약수가요제에 출전해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얼마 후 열린 남원시민가요제에도 나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상경해 오빠가 경영하던 중화요리점에서 서빙과 설거지를 하는가 하면 부동산중개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자신이 직접 연 중화요리점에서 돈을 벌어 2011년 미소라는 예명으로 ‘오늘은 내가 스타야’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가 되었다.
‘눈물의 사랑’, ‘즐거운 인생’ 등을 연이어 발표했다. 2018년 ‘광한루 연가’에 이어 발표한 곡이 직접 작사한 ‘석애목’이었다. 면목동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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