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하는 직장인의 애환 그린 백영규의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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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작성일25-11-28 11:42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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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하는 직장인의 애환 그린 백영규의 ‘우리 아이’
드라마틱한 록 사운드의 곡
퇴근을 하면 대리운전을 하고 때로는 마트 알바도 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직장인의 힘겨운 일상을 그린 노래가 등장해 듣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고 있다. 힘이 들 때마다 모두 포기하고 싶지만 우리 아이의 해맑은 미소를 생각하며 버틴다는 내용의 곡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온 싱어송라이터 백영규의 ‘우리 아이’(김면수 하늘을나는고래 작사·하늘을나는고래 작곡)가 바로 화제의 신곡이다.
노래는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록 사운드로 시작된다. 이어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직장인의 하루일과를 빠르게 소개한다. 삶이 만만치 않은 요즘 세상을 한탄하면서도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굳세게 버틴다는 감성적인 노래의 진행에 은근히 위안이 된다.
백영규는 1978년 데뷔 이후 자작곡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등을 히트시키면서 포크, 팝, 발라드, 심지어는 트로트와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시도하며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추구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작사 작곡을 해 동료 가수들에게 제공하는가 하면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자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노래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그리움이 한데 섞인 묘한 음색이 바로 그것이다.
정감어린 꿈의 메시지 담아
그러나 세월이 흐를수록 백영규의 음색에 정감이란 한 가지 매력이 추가됐다. 신곡 ‘우리 아이’를 들으면 프로그레시브 록이란 형식을 취했으면서도 시대의 아픔에 대한 정감어린 희망의 메시지 덕택에 위안을 얻게 된다.
지난 수년 동안 백다방 콘서트, 인천 포크페스티벌, 인천 버스킹 페스티벌 등 동료 포크싱어들과 함께 여러 행사를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백영규는 2024년 말 ‘대청도 소년’, 2025년 초 ‘보리의 가을’ 등 신곡들을 발표했다.
또 조왕규, 고아라 등 후배 가수들의 신곡 작업에도 참여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2025년 2월에는 자신의 팬클럽 ‘가고 싶은 마을’ 회원 50여 명과 함께 (사)인천광역시 관광협회 후원으로 이웃사촌 봄소풍이란 행사의 일환으로 영종 해안을 돌면서 해양쓰레기 줍기 행사도 벌였다.
금년 가을에도 인천시와 각 구청에서 열리는 행사 무대에 출연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끊임없이 내린 난데없는 가을장마로 일부 망치는가 싶었지만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관중들이 우비를 쓰고 즐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단다.
포항 목포 고창 등의 지방 행사에도 출연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는 와중에 신곡을 만들어 발표한 백영규의 ‘우리 아이’에 쏠리는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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