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의 부부찬가 ‘천생가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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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트코리아작성일25-11-28 11:58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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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의 부부찬가 ‘천생가연’ 화제
아내에게 사랑 다짐하는 트로트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니 한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아내에게 다짐하는 남편의 부부찬가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수 송한이 가사를 직접 쓰고 노래한 ‘천생가연’(유하정 작곡)이 바로 문제의 곡이다.
‘천생가연’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남편들에게 진정한 부부애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내에 대한 사랑을 구수한 음색으로 노래했다.
송한은 기업인 출신 가수. 지난 2007년 봄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쓴 ‘나는 할 수 있다’(최수민 작곡)라는 노래를 이한중이라는 본명으로 취입을 했다.
회사의 직원들 사이에 반목이 심해 상당히 침체된 분위기였다. 고민 끝에 노래를 만들어 함께 부르며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까지 진작시키자는 생각이었다.
가사를 써서 젊은 작곡가에게 작곡을 요청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CD를 완성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직원들을 모아 “나는 할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성공 위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합창을 했다.
이한중 대표는 당시 중소기업중앙회의 부회장단 중 일원이었다. CD를 회장단은 물론 본부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데뷔곡을 대통령 앞에서 노래해 화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부임하고 얼마 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는데 행사장에서 이한중 대표가 ‘나는 할 수 있다’를 부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나왔다. 중앙회와 청와대 비서실이 협의 끝에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돼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작곡가에게 전하니 펄쩍 뛰는 것이었다. 실제 악기로 연주한 게 아니라 컴퓨터 미디로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새로 편곡해 다시 녹음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악기들을 동원해 직접 녹음한 음악에 맞춰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 모습이 주요 뉴스에서 방영되면서 난리가 났다.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TV 가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달라고 했다. 작곡가는 방송에서 노래하려면 악기들을 더 동원해 녹음해야 한다고 해 다시 편곡해 새로 CD를 만들어 방송에 나가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한중 대표는 30세 때 잠시 스탠드바 가수로 밤무대에서 노래한 경력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뒀다.
2012년 ‘인생은 대화야’ 이후 ‘앨범 속의 너’ ‘착한 아내’ 등을 발표했다. 부인도 남편의 가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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